최근년간, 흑하시 한랭지대 자동차테스트산업은 쾌속발전을 이룩해 겨울철이면 이곳을 찾는 자동차업체의 수량과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흑하시는 독특한 지리적위치, 량호한 자연자원, 완벽한 도시기능으로 중국 한랭지대 자동차테스트의 '메카'로 부상해 중국 80%이상 자동차 테스트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 흑하시는 '차가운 빙장'을 '뜨거운 산업'으로 승화시켜 습근평총서기의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다'라는 리념을 실천하며 경제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틀어쥐고 '금맥'을 캐고 있다.
2006년, 흑하시는 자동차테스트경제육성을 목표로 중국에서 첫번째로 되는 자동차테스트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전문기구인 흑하시자동차테스트시장지도소조 판공실을 설립했다. 이 부서에서는 과학적으로 자동차테스트산업을 기획하고 이끌기 위해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의뢰해 '흑하시자동차한랭지대시험기지발전기획'을 제정했다. 10여년의 운영을 거쳐 흑하시에는 현재 8개의 한랭지대자동차테스트기업, 16개 테스트장소가 있으며 24개의 자동차기업이 흑하에 자기의 전속테스트기지를 설립했다. 2018년 3월, 흑하시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로부터 '중국흑하한랭지대시험기지'칭호를 획득해 중국에서 유일하게 이 칭호를 수여받은 도시로 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최근년간, 흑하시 자동차 테스트 관련 경제의 직접적인 년간 수입이 1억 7000만원에 달했고 석유, 료식, 숙박, 교통, 쇼핑 등 간접적인 수입은 4억 3000만원에 달해 이미 흑하의 3차 산업의 융합발전의 촉매제와 추진기로 부상했다.
2022년 1월 현재 자동차 테스트를 위해 흑하시를 찾은 업체가 55개, 자동차 테스트 인원이 939명, 전용 시험장에 입주해 페쇠관리에 들어간 인원이 101명, 지정호텔에 입주한 인원이838명에 이르며 이미 21개 업체에 683장의 자동차 테스트 통행증을 발급했다.
중국 타이어업계 서렬 3위를 차지하는 청도시싸이룬(赛轮)그룹 연구개발센터 도로측정팀의 리명섭(30,조선족)씨는 이 회사에서도 매년 6-10명을 파견하여 자동차용 타이어의 동계 설지제동, 설지가속, 주관설지조종 등 테스트를 위해 흑하시를 찾고 있다며 흑하시는 동계 자동차테스트 관련 하드웨어(硬件), 소프트웨어(软件) 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비되여 있다고 밝혔다.
향후 5년, 흑하시는 3구, 1플랫폼, 1허브 발전의 목표를 둘러싸고 흑하시 한랭지대 자동차 테스트 첨단기술 산업단지 건설, 검사측정인증 공공서비스 플랫폼 건설을 추진하여 고한테스트, 검사측정, 기술혁신, 수출인증 등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하여 한랭지대의 자동차 테스트 산업과 문화, 관광 등 산업을 융합 발전시킴으로서 흑하시 북방 개방의 새로운 성장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진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