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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석유 항구 건설로 케냐 경제에 활력 주입

2022-01-26 15:57:35

중국 교통건설그룹이 케냐 몸바사에 건설 중인 석유 항구가 올해 5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냐의 국가 중점 프로젝트인 몸바사 석유 항구 건설이 완공되면 케냐와 동아프리카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최근 몸바사 석유 항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연료 비용을 낮추고 필요한 연료를 더 쉽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냐 항만국 관계자는 석유 항구 프로젝트가 선박 회송 시간 단축, 수급 안정 보장, 운송 비용 절감, 연료 처리 효율 제고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교통건설그룹은 이 프로젝트 수주로 현지에 약 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 및 관리 관련 엔지니어를 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바사 석유 항구는 4개의 역외 정박지와 송유관 시설이 구축돼 원유, 중유, 휘발유, 디젤유, 석유, 액화석유가스 등의 환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프로젝트 완공 이후 항구는 국제적 수준을 갖춘 현대화된 석유, 가스 하역 부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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