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일전 오상시조선중학교에서는 7, 8학년 학생들을 조직하여 도서실에서 겨울방학 독서활동으로 동계올림픽 지식의 향연을 펼쳤다.
오상시 교육국의 지시 정신에 근거하고 학교 지도부의 연구 를 거쳐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 도서관을 열흘간 개방하고 그사이 이틀 시간을 리용하여 7, 8학년 학생들과 함께 “겨울독서캠프”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겨울 방학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학생들에게 즐겁고 충실하며 의미있는 휴가를 보내게 하는 동시에 “북경 동계 올림픽를 반갑게 맞이” 하는 것을 주제로 동계올림픽을 환영하고 올림픽의 매력을 느끼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두개 학년의 활동은 형식상에서는 기본상 같았으나 내용상에서 다른 점이 있었다.
7학년에서는 한학기동안 일주일에 한 시간씩 독서 시간을 리용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동계올림픽의 유래, 마스코트, 횃불 등의 명칭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서신문과 벽보 등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활동 당일에는 평상시 만든 “독서신문” 소개를 하면서 “동계올림픽”, “동계올림픽의 유래”, “제1회 동계올림픽”, “제24회 동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주 제 구호”, “마스코트”, “동몽”, “비약” 등을 알게 되였고 “2022년 동계 올림픽”에 관한 지식 경색을 조직하여 동계올림픽의 지식과 운동 항목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갔다.
7학년에서는 모두 8부분으로 나누어서 활동을 진행하였고 8학년에서는 “동계올림픽”를 주제로 “읽기, 쓰기, 말하기, 만들 기, 그리기(오리기), 게임하기” 등 모두 6부분으로 나누어서 진 행하여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진일보 더 깊이 알아갔다.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은 열흘동안 도서관 개방 일의 두 시간 독서 시간을 리용해 겨울과 관련된 기본 지식들을 찾아보았으며 “눈사람 접기, 곰얼굴 접기, 점프하는 개구리” 등 수공예 작품들을 만들었다.
활동은 “아름다운 겨울”이란 사진을 감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였고 게임 형식으로 그룹을 나누고 팀원들이 몸으로 “겨 울” 에 관한 글이나 물건을 만들어 활동의 주제를 직접 끌어내였다. 그런 다음 팀원들은 충분히 토론하면서 이번 행사의 “기획서” 를 작성하였다.
다음 “눈이 내려요” 란 시를 랑송하고 눈의 형성, 눈송이의 형태를 알아가고 눈송이 오려내기 활동을 하였으며, 삶은 계란에 선수나 스포츠 종목 그리기 활동을 하였으며 눈사람 접기, “눈사람 주먹밥” 만들기로 집안에서도 겨울놀이를 즐기였다. 신문지로 옷과 가방을 만든 다음 패션쇼를 진행하였으며 옷을 만들고 남은 신문지를 최대한 활용해 공을 만든 다음 눈싸움을 진행하였다.
각 팀마다 동계올림픽 종목 동작을 하여 어떤 종목인가를 알아맞추기 놀이를 하였으며 “거울게임”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표현하기를 하여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종이에 동계올림픽 메시지, 축복의 말을 쓰고 비행기를 접고 동계올림픽 휘장, 마스코트 등을 맞힌 뒤 “동계올림픽에서 좋아 하는 게 뭐야?”란 게임을 진행하여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횃불, 자원봉사자 LOGO 등의 사진과 명칭을 더 한층 익숙히 하였다.
할빈 “동물원에서 그들은 한가롭게 새해를 맞이한다” 는 뉴스를 감상하며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나는가?’란 내용을 끌어내오고 동물의 ‘겨울잠의 수수께끼’ 를 파헤쳐 나갔다. 곰과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지만 우리 반의 ‘곰과 개구리’들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평상시 접어놓은 ‘곰의 얼굴’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표정들을 지었고 ‘점프하는 개구리’ 놀이를 하며 즐거움을 두배로 늘려갔다.
다음 겨울에 관한 10 권의 책을 소개하고 설융화(雪绒花) 노래를 감상하였으며 동계올림픽 주제곡 함께 미래를 향해(一起向未来)라는 노래에 맞추어 집체무를 추어 활동을 하이라이트로 이끌어갔다. 특히 7학년 과임들의 동계올림픽 주제곡 ‘함께 미래를 향해(一起向未来)’로 춘 집체무는 학생들의 활동에 이채를 띄워주었을 뿐 만아니라 동계올림픽이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록 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외 학생들은 ‘거울 게임’, ‘자석 게임’, ‘당신은 이웃을 사랑합니까?’, ‘과일 사세요’ 등 게임들을 진행하면서 도서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였으며 몸으로 글을 쓰는 활동에서나 신문지로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천재적인 창의력을 발휘하였다.
이번 활동은 지식성, 오락성, 취미성이 합쳐진 활동으로서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활동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활동총결 부분에서 중국어, 영어로 소감 발표를 하면서 한결같이 너무나 재미있고 뜻깊은 활동이라는 것을 인정하였으며 이번 활동을 조직해준 선생님과 활동을 지지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특히 두개 학년 학생들 모두가 동계올림픽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하였다.
/안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