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 제13기 제6차 회의 성대히 개막
허근 주재, 호창승 정부사업 보고, 황건성 등 렬석
룡강 새 기상을 펼쳐 룡강의 새로운 위업 떨치자. 지난 23일 오후 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 제13기 제6차 회의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전 성 각 전선, 각 분야에서 온 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은 전성 인민의 무거운 부탁을 짊어지고 대회에 참석하여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신성한 직책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회의장 분위기는 장중하고 열렬했으며 주석대 장막 정중앙에 걸려있는 국휘(国徽) 는 산뜻한 붉은기에 반사되여 반짝거렸다.
대회주석단 성원들은 주석대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의 집행주석인 허근, 호아풍, 송희빈, 리현강, 손신, 곡진춘, 범굉, 송굉위, 왕조력, 강건국, 왕강, 양정쌍, 왕추실 등이 주석대 앞좌석에 자리했다.
성 령도 호창승, 황건성, 진해파, 장안순, 리해도, 왕영강, 가옥매, 장외, 섭운릉, 심영, 서건국, 손동생, 왕일신, 리의, 양박, 리옥강, 혁회룡, 조우삼, 궁정곤, 장현우, 마립군, 류목종, 방달, 지자건, 한립화, 곡민, 성법원 원장 석시태, 성 검찰원 검찰장 고계명, 성군구 지도자 양걸, 고행부, 무장경잘 흑룡강성 총대 사령원 송원준, 할빈시 령도 손철, 조명, 진은정 등이 주석대에 자리했다.
성 제13기 인민대표대회 대표는 현재 558명, 성 인민대표대회 제13기 제6차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한 대표는 453명으로 법정 인원수에 부합됐다.
허근이 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 제13기 제6차 회의 개막식을 주제했다.
오전 10시, 허근이 대회 개막을 선포했다. 회의장 전체 인원이 기립하여 국가를 열창했다.
호창승이 정부사업보고를 진술했다.
회의 의정에 따라 호창승 성장이 성정부를 대표하여 대회에서 정부사업보고를 했다. 보고는 2021년 사업회고, 2022년 사업배치, 정부 자체 건설 전면 강화 등 세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호창승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2021년은 우리 성 진흥발전 과정에서 극히 범상치 않은 한해였다. 성위의 강력한 령도하에서 전 성은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지도하에 19차 당대회와 19기 매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면서 새로운 발전리념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구도에 복무하고 융합됐으며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와 사회 발전을 통일적으로 기획하고 발전과 안전을 통일적으로 기획하여 경제와 사회 발전의 년간 기대 목표임무를 원만히 완성함으로써 ‘제14차 5개년 규획’의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다. 전 성 지역생산총액은 동기 대비 6.1%, 규모이상 공업부가가치는 7.3%, 고정자산투자는 6.4%,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8.8%, 수출입총액은 29.6%, 일반공공예산수입은 12.8% 성장했다.
호창승은 보고에서 2021년 사업회고를 9개 방면으로 진행했다. ‘3 농’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 공업경제 질과 효익이 증강되였고 현대봉사업이 부단히 향상되였다. 투자유치 및 항목건설 강도를 높였으며 과학기술혁신의 속도가 빨라지고 개혁개방이 부단히 심화되였으며 생태문명건설이 착실하게 추진되였다. 민생을 유력하고 효과적으로 보장하였으며 안정한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다.
호창승은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지난해 우리는 100년의 당사에서 힘을 얻었고 위험과 도전 속에서 투지를 갈고 닦았다. 또 우리는 반성속에서 도약하고 발전을 이룩했으며 우리는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가운데서 정신을 련마했고 기풍건설에서 법에 따라 정무를 수행했다. 지난 한해동안 ‘제14차 5개년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을 실현할 수 있었던 근본은 습근평 총서기가 당중앙의 핵심, 전당의 핵심이 되여 방향을 지도했기 때문이며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과학적으로 인도했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는 제반 목표와 임무를 원만히 완수했다. 이는 성위가 과학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전반 국면을 총괄하며 각 방면을 조률한 결과이고 성인민대표대회, 성정협과 사회 각계의 효과적인 감독과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결과이며 전성 인민들이 난관을 돌파하고 함께 분발분투한 결과이다.
호창승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올해 정부사업의 총제적 요구는 다음과 같다.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19차 당대회와 19기 매차의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 락착하며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중요지시, 서면 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시해야 하며 위대한 창당 정신을 발양하고 안정추진사업의 총 기조를 견지하해야 한다. 공급측 구조개혁을 주선으로 새로운 발전리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하며 새로운 발전구도의 구축에 봉사하고 융합하며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혁신에 의한 발전을 실시하여 산업구조의 형태전환을 가속화하고 농업과 농촌의 현대화를 추진한다.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록색저탄소발전을 적극 추진해야 하며 전염병 예방 통제와 경제 사회 발전, 발전과 안전을 총괄하여 '여섯 가지 안정'과 '여섯 가지 보호'업무를 계속 잘 수행해야 한다.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도록 유지하며 착실하게 공동부유를 추진하며 사회 전반의 안정을 유지해야 하며 전면적이고 전방위적인 진흥을 적극 추진하여 안정되고 건전한 경제환경, 국태민안의 사회환경, 바른 정치환경으로 제20차 당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맞이해야 한다.
호창승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전 성 경제사화발전의 주요 예기목표는 지역 생산총액 약 5.5% 성장,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약 8% 성장, 고정재산투자 10% 이상 성장, 사회 소비품 소매총액 7% 성장, 수출입 총액 10% 이상 성장, 일반 공공 예산수입은 6. 5% 성장, 도농 주민소득의 증가률을 지역생산총액의 증가률보다 높이고 도시 조사실업률 약 6% 증가시키며 량곡생산량 1500억근 이상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상의 목표를 실현하려면 아래 몇가지 방면으로 틀어쥐여야 한다. 즉 정확한 전략적 인도를 견지하고 경제발전법칙을 따르며 혁신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켜 정책체계건설을 강화하며 전염병 발생 상황을 정확하게 예방 통제한다.
호창승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올해는 중점적으로 11개 방면의 사업을 틀어쥐어야 한다. 국가식량안전 '바닥짐'역할을 견결히 수호하고 농업현대화 건설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공업진흥기획을 전면 실시하고 산업구조 최적화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며 여러 조치를 병행하여 소비를 확대하고 내수잠재력을 충분히 방출해야 한다. 혁신에 의한 발전전략을 깊이 있게 실시하고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외국의 전략적투자자를 적극 유치하여 효과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중점분야와 관건분야의 개혁을 심화하여 시장주체의 활력을 더욱 크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주동적으로 국내와 국제의 쌍순환을 융합시켜야 한다. 지역간 우위에 의한 상호보완을 촉진하여 질적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구도를 형성한다. 록색저탄소발전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북방의 생태안전병풍을 튼튼히 구축한다. 발전과 안전을 더욱 통일적으로 계획하여 중대한 위험을 방지하고 해소해야 한다. 기본최저생계보장을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민생을 적극 보장하고 개선해야 한다.
호창승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당의 전면적 령도를 정부사업 전반 과정의 각 분야에 일관시키고 정치건설을 첫자리에 놓으며 인민지상 사상을 세밀하게 락실하고 의법행정이 자각이 되고 책임을 다하는 기풍이 형성되여 청렴한 정의가 지속적으로 충만되도록 해야 한다.
개막식 현장.
회의 의정에 따라 대회는 흑룡강성 2021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계획 수행상황 및 2022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계획 초안에 관한 보고(서면)와 흑룡강성 2021년 예산수행상황과 2022년 예산초안에 관한 보고(서면)를 심사한다.
성 정협 제12기 제5차 회의에 참석한 전체 위원들이 대회에 렬석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