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빙상훈련센터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훈련팀 북경 동계올림픽 선발전 1차 경기에서 남자부 선수 2명과 녀자부 선수 4명이 북경동계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 그중 남자부 선수 왕호전(王浩田)과 녀자부 선수 은기(殷琦)가 흑룡강성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북경 동계올림픽 참가자격을 따낸 녕충암과 고정우까지 합하면 총 4명 흑룡강적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호전
국제빙상련맹 북경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참가자격방법에 따라 4라운드의 월드컵 성적을 합산, 중국팀은 6남8녀 도합 14명의 참가정원을 확보했다. 그중 월드컵에서 개인우승을 했던 녕충암과 고정우는 우선적으로 북경동계올림픽 참가자격을 취득, 기타 선수들은 국내선발을 거쳐 참가자격을 따내야 한다.
은기
선발전 제1라운드 경기에서 왕호전은 남자 1500미터 3위, 1000미터 2위를 차지해 120점을 획득해 남자선수가운데 2위를 차지함으로서 1위인 렴자문과 함께 북경동계올림픽 참가자격을 따냈다. 은기는 녀자 1500미터 1위, 1000미터 3위의 성적으로 한매, 리기시, 김경주와 함께 북경동계올림픽참가자격을 따냈다.
소개에 따르면 1992년에 출생한 은기와 1998년에 출생한 왕호전은 모두 쇼트트랙선수였으나 2018평창동계올림픽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그중 왕호전은 이번 시즌 월드컵 노르웨이경기구 시합에서 녕충암, 렴자문과 합작해 남자팀추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