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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국가1급문화관으로 명명

2022-01-19 16:37:39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국가1급문화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제5차 전국문화관 등급평가 상등급 문화관 명단을 공포할데 관한 문화관광부의 통지'를 인쇄, 발부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전국적으로 도합 2734개 단위가 상등급 문화관으로 명명, 그 중 흑룡강성은 총 79개 단위가 후보에 올랐는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도리구문화관, 할빈시남강구문화관 등 33개 문화관이 1 급으로, 할빈시도외구문화관, 방정현문화관, 빈현문화관 등 15개 문화관이 2 급으로, 할빈시평방구문화관, 쌍성구문화관, 의란현문화관 등 31개 문화관이 3급으로 명명됐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1950년 1월 설립, 신중국 설립 이후 비교적 일찍 설립된 문화관 중 하나다. 개관 70여 년 동안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보호하며 기초적인 공공문화 봉사체계를 구축하고 예술 보급과 대중문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대중문예의 정품 및 특색브랜드 창출로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부성급 '1급 문화관',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전국민족단결진보교육기지', '흑룡강성애국주의교육기지' 등 영예로운 칭호를 받았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박춘희 관장은 "2022년에는 문화예술 보급과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에 주력할 것"이며 "디지털 문화관 건립을 통한 공공문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등급평가사업이 전국 문화관 건설, 관리와 서비스에 대한 등급평가 사업의 인도 및 선도 역할을 발휘하고 문화관 서비스능력 건설을 추진해 문화관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9월 제5차 전국문화관 등급평가 사업을 전개했다.

/윤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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