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주한중국대사관 서울중국문화센터와 한국아주신문그룹이 공동주최한 중한우호음악회가 서울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2년 환락춘절'의 첫 행사로 이날 중한 량국 가수와 연주가들이 문화성연을 선사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는 처음으로 온라인 생방송을 가동했다. 중국과 한국 대중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다 모여 즐거운 춘절을 경축하고 북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주한중국대사관 형해명 대사, 한국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 힘의 리준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형해명 주한중국대사는 축사에서 '환락 춘절' 중한우호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그는 올해는 중한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중한관계가 음악의 리듬에 따라 보다 높이 보다 멀리 날아 운명공동체라는 조화로운 악장을 함께 연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22북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곧 점화되는데 중한 운동선수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친구들이 우리와 함께 북경동계올림픽의 원만한 개최를 기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한관계를 관심하고 지지해 온 모든 한국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새해의 아름다운 축복을 드린다고 덧붙혔다.
음악회는 전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소리속에서 막을 올렸다. 소프라노 가수 리미화는 은은하고 구성진 목소리로 '조국, 자애로운 어머니'를 불러 현장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북경교향악단은 영상을 통해 '함께 미래를 향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북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복했으며 공연을 고조로 이끌어 장내 박수소리가 오래동안 끊이지 않았다.
음악회 하이라이트로 중한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와 2022북경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 홍보가요 '함께 미래를 향해'를 부르면서 2022북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환락 춘절-중한우호음악회'는 2015년부터 주한중국대사관 서울중국문화센터와 한국아주신문그룹이 공동 주최했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