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학생들이 교내 스케이트장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신나게 놀고 있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스케이트장이 최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1년에 한번씩 열리는 겨울철 빙상수업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방룡운 교장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333명의 학생들이 겨울철 빙상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수업은 우리 학교의 브랜드 중 하나로 60여년간 지속되여 왔습니다. 우리 학교는 건전한 인성교육을 핵심으로 학생들에게 적합한 노래, 춤, 악기, 회화, 축구, 스피드 스케이팅 등 특기를 배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교에서는 해마다 교정에 스케이트장을 만들고 교내동계운동회를 개최하여 쉬는 시간, 체육시간, 점심시간을 리용하여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게 한다.
학생들은 눈밭 축구,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 등 빙상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며 겨울철 빙상운동의 독특한 매력을 느낀다. 다년간 학교는 성, 시급 스케이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성, 시의 체육학교에 많은 우수한 스케이트 인재를 배출하였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