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할빈 태양도 눈조각 예술박람회가 24일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동계올림픽의 빛, 환상적인 눈박람회'를 주제로 한 이번 눈박람회는 올림픽 경기구역, 눈조각 박람구역, 눈놀이구역 등 7개 구역으로 나뉘였다. 일반 입장권은 1장에 160원 우대가격으로 할인해 주고있다. 관광객이 입장권을 구입하여 입장하면 눈박람회내의 미끄럼틀과 눈썰매 등 눈놀이 항목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눈박람회 주조각인 '동계올림픽, 태양도의 려행'은 지금 조각중에 있으며 한주일 내에 완성될 예정이다. 주조각의 길이는 100미터이고 높이는 30미터이며 눈 사용량은 2만 7000립방미터이다. 디자인은 북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돈돈(冰墩墩)과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설용융(雪容融) 그리고 할빈의 랜드마크 건축을 위주로 했다. 빙돈돈은 현재 태양도 눈박람회이래 가장 큰 단체 만화 눈조각일뿐더러 세계에서 가장 큰 단체 만화 눈조각이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