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8일, 조선족 구선웅은 길림성 정법전선에서 유일하게 전국 우수공산당원 칭호를 획득했다.
동풍현공안국 동풍파출소 교도원인 구선웅은 1988년 7월 공안사업에 참가해 경찰로 근무한지 33년이 되였다. 구선웅은 시종일관 기층에 뿌리를 내려 직무에 충실하고 자신의 직업을 사랑했으며 성실히 일하면서 자신의 청춘과 열정, 몸과 마음을 모두 공안사업에 바쳤다.
2013년 5월 말의 어느날, 진단서에 쓰여진 “직혈구 계수 심각하게 이상함, 전면검사 건의함”이라는 글을 본 구선웅은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훔지고 나서 별 생각없이 진단서를 서랍에 넣고 관할구역 거리로 나갔다.
이때 길림성 공안청은 한개월 전부터 ‘실제 인구수, 실제 가옥수, 실제 단위수’정보채집 업무를 전개해 관건적인 단계에 진입했다. 동풍파출소의 임무 또한 아주 과중했다. 구선웅은 낮에는 여러 지역사회에 다니면서 경찰들의 정보채집 검증을 지도했고 밤이면 인터넷으로 검증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 의견을 내놓았다.
한달 후 구선웅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점점 많아졌고 체중도 급강했다. “조금만, 조금만 더 견지하고 검사하러 가면 돼”그는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손에 일을 놓지 않았다. 나중에 소장이 구선웅의 병상을 알고 그를 강제로 끌어가다시피 길림대학 제1병원으로 데려가 전면검사를 받게 했다.
그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확진 받았다. 그것은 혈액과 골수에 영향을 주는 악성 종양이다. 그러나 그는 병마 앞에서 쓰러지 않고 입원 중에도 계속 ‘세가지 실제정보’수집을 걱정했다. 정부수집 작업이 어려움에 부딪쳐 진전이 늦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의료진과 가족의 만류에도 마다하고 10여일만 치료받고 퇴원해 또 사업터로 돌아가 ‘세가지 실제정보’수집업무를 앞당겨 완수했다.
구선웅이 평소에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관할구역 내 주민들의 평안을 보장하는 것이다. 몇년간 그는 208건의 형사사건에 참여했고 수사부문을 협조해 형사범죄용의자 53명을 붙잡았다. 또 337건의 분쟁을 조사 처리해 관할구역 군중들의 20여만원 경제손실을 막았다.
구선웅은 당과 인민이 부여한 직책과 사명을 시종 명심했으며 ‘인민을 위한 인민경찰’ 서언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해 관할지역 군중들의 높은 인정과 광범위한 칭찬을 받았다.
그는 선후로 개인 2등공 한차례, 3등공 세차례를 받았으며 ‘길림성 우수인민경찰’ 영예칭호를 획득했다. 또 ‘전국공안계통 2급영웅모범’ 칭호를 받았고 전국 우수인민경찰 등 영예를 안았다.
/윤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