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8일, 중국과학원과 공정원의 원사 추가 선출자 리스트를 발표, 도합 149명이 선정, 그중 중국과학원 원사는 65명, 중국공정원 원사는 84명에 달했다.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의 박세룡 교수(45)가 이름을 올려 이번에 선출된 원사가운데 가장 젊은 원사인 동시에 강경산 원사(고), 김홍광 원사,김녕일 원사,리현옥 원사에 이어 또 한명의 조선족원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연길시 조양천진 출신인 박세룡 교수는 연변1중을 졸업하고 1995.9~1999.7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1999.9~2004.6 까지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4,8~2007.8 포스트닥터(博士后)과정을 밟았으며 2007.1~2010.7 년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10.8~현재까지 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연구분야는 글로벌 탄소순환, 식물피복원격측정, 생태모형 등 이다. 세계적인 권위 학술잡지에 20여편의 무게 있는 론문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중국륙지생태계통순환적시공변화 및 그 메카니즘분석' 등이 있다.
2011년 제12회 중국청년과학기술상, 2013년중국대학교 10대 과학기술진보상, 2016년 발전도상국 (TWAS)지구과학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9월 제2회 '과학탐색상'을 수여받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진종호, 리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