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은 없다
랠 태양 오늘밤 명월보다 밝다해도
지어는 별을 먼저 등불켜서 길쌈하리
행운아 상팔자 뭐냐 챙긴 현재 전부다
글로벌자문
사랑은 뜨거웁게 앙갚음은 잔인하게
맞느냐 틀리느냐 기절하는 귀신불상
애증의 박사아카데미 특강신청 접수중
물과 뭍 사이
망설여 수서량단 서슴대서 우유부단
원함은 일도량단 현실까지 반신반의
누에도 고치짓는데 반평생을 괸단다
창호지 펑크
내 너를 취하였듯 너 또 날 부닐었다
한몸 돼 엉킨건데 밀착에도 틈바구니
원앙금 못다 감싸니 누더기로 변성명
부유인생
지평선 점프대도 시나브로 평형잃어
표돌과 기항지가 비스듬히 쏠린 편향
누룽지 웃어 흔들려 야울야울 기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