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자들이 련애에 있어서 가장 두려워하는 두가지는 이 남자의 전애인 그리고 첫사랑이다. 알기도 어렵고 안다고 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첫사랑이다.
남자의 첫사랑을 이길 수 있을가?
“세상에서 가장 골치 아픈 삼각관계가 뭔지 알아? 추억속의 녀자와의 삼각관계이다. 현실에 있는 녀자라면 뭐 어떤 녀자인지 알 수도 있고 맞짱이라도 시원하게 한번 붙을 수 있을텐데, 이건 추억속에 박제되서 아름답게 남아있는 녀자를 어떻게 이기겠어?” 드라마의 이 대사처럼 어렵다.
녀자들이 남자들의 첫사랑, 과거의 사랑에 계속해서 궁금하고 신경쓰이는 리유는 어떻게 할 방법이 단 하나도 있지 않기때문이다.
남자의 추억 속 녀자를 이기는 방법은 있을가?
대략적으로 그 녀자가 어떠한 행동을 해서 남자가 좋아했는지 알았다면 비슷하거나 아니면 아예 색다른 모습으로 기억시켜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녀자들이 꼭 기억해야할 한가지가 있는데 남자들에게 첫사랑은 첫사랑일뿐, 현재 가장 사랑하는건 자기 자신이라는 것!
녀자한테 첫사랑은 처음 만난 남자가 아니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처음 모습이 첫사랑이다. 남자들도 이 말에 공감한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가 순수하게 사랑했던만큼 잊어버리기 더욱 힘들다는 사실도.
남자들의 첫사랑은 열정적 구애를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랑, 헛발질과 욕심으로 인해 상대를 힘들게 만들어 헤여지게 된 사랑이다.
녀자들의 첫사랑은 잊지 못할만큼 나에게 잘해주었던 사랑, 처음으로 많은 일들을 함께 했던 사람이다.
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묻고 녀자는 첫사랑을 기억에 묻는다고 한다. 결국 남자든 녀자든 첫사랑은 언제나 있을뿐 어떻게 넣어두느냐에 따라 다를뿐이다.
결론적으로 남자의 첫사랑을 질투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기억에 더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랑을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가.
/수현